추석 황금연휴 제주 민속촌에서 ‘제주 축제 한마당’ 자연 명상과 숲 치유체험까지

제주민속촌 추석명절행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도에서는 전통문화부터 웰니스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연휴 동안 제주를 찾을 방문객은 33만7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민속촌은 4일부터 8일까지 ‘추석멩질 놀당갑써'(‘추석명절 놀다 가세요’의 제주어) 특별 축제를 열고 전통 민속놀이와 공연, 한국무용, 화산송이로 물들인 한복 패션쇼 등을 선보인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7일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개최해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에어바운스 체험을 진행한다.

제주목 관아에서도 같은 날 민속놀이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며, 서귀포시에서는 ‘제64회 탐라문화제’ 사전 행사로 민속 경연이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서귀포시 중문 관광단지에서는 포켓몬코리아와 협력한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인 제주’가 진행 중이며, 제주신화월드에서는 5일부터 조선시대 과거 시험을 테마로 한 체험 이벤트와 민화 그리기, 오색송편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에서는 건강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웰리데이 페스티벌’이 열려 요가, 필라테스가 진행된다. 특히 자연 명상과 숲 치유 체험은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에 효과적이며, 민속놀이와 소원 배 띄우기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 공연도 다채롭다. 표선면 성읍리 보롬왓에서는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변진섭 야외 콘서트, 김창옥 토크 콘서트가 준비됐다.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관덕정과 제주목 관아에서 ‘2025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을 진행해 제주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빛으로 재현한다.

항공과 선박을 통해 3일과 4일 각각 5만명, 5만2천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최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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