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철학의 산 증인 이거룡 교수의 요가철학
“진정한 나를 찾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과연 누구인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런 근본적인 질문들 앞에서 우리는 종종 길을 잃곤 한다.
그런 이들에게 서울사이버대학교 요가명상학과에서 개최한 요가철학 오픈클래스 ‘요가, 에고(ego)의 죽음’은 마치 오아시스 같은 시간이었다.
57명이 함께한 특별한 철학 여행
지난 8월 27일,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요가철학 오픈클래스는 단순한 강의가 아니었다. 총 57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요가철학의 깊은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모두의 목적은 하나였다. 바로 ‘진정한 자아’를 찾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었다.
이거룡 교수, 인도 철학의 진수를 전하다
이번 오픈클래스를 이끈 이거룡 교수는 그야말로 인도철학의 산증인이다. 인도에서 직접 인도철학으로 석박사를 취득하고,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부총장과 통합의학대학원 학장을 역임한 그의 이력만 봐도 이번 강의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2019년 ICCR Distinguished Indologist Award(저명 해외 인도학자상)를 수상한 그의 강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2교시로 구성된 깊이 있는 실습 여행
1교시: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좌법의 신비
첫 번째 시간은 ‘명상을 위한 좌법(坐法, asana) 익히기’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앉는 자세를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깊은 의미가 있었다. 결가부좌, 반가부좌, 달인좌 등의 하타요가 좌법부터 남회근선사의 칠지좌법까지, 각각의 자세가 가진 철학적 의미를 하나하나 체험해보는 시간이었다.
2교시: 숨이 주는 놀라운 치유의 힘
두 번째 시간은 ‘호흡수련(pranayama)과 만트라요가(mantra-yoga)’였다. 정뇌호흡(kapalabhati), 나디쇼다나(nadishodana), 웃자이(ujjai), 바스트리카(bhastrika) 등 다양한 호흡법을 직접 실습해보며, 단순한 숨쉬기가 얼마나 깊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직접 수련하는 시간이었다.
요가철학이 주는 현대적 의미
이민영 서울사이버대 요가명상학과 학과장의 말씀처럼, 이번 오픈클래스는 “요가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이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철학적 깊이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진정한 자유는 에고로부터의 해방에서 시작된다는 요가철학의 핵심 메시지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살아있는 지혜로 다가오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5년 신설된 서울사이버대 요가명상학과 각 분야 권위있는 석좌교수 초빙해
서울사이버대 요가명상학과가 2025년에 신설되었다.서울사이버대 요가명상학과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석좌교수를 학과에 초빙했다. 이번 오픈 클래스를 맡은 요가 분야 이 교수는 차크라 명상 강좌를 맡아 심신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명상법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있다. 이민영 서울사이버대 요가명상학과 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 요가명상학과는 앞으로도 요가와 명상에 접근해보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해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요가철학, 현대인에게 전하는 메시지
3시간여의 오픈클래스가 끝나고 나서도 마음속에는 긴 여운이 남았다. 참가자는 “단순히 요가 동작을 배운 것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에고의 죽음’이라는 제목이 처음에는 다소 무겁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그것이 진정한 자유와 평화로 가는 관문임을 알 수 있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의 이번 요가철학 오픈클래스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었다. 그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하자는 따뜻한 초대장이었다.
앞으로도 서울사이버대 요가명상학과에서 이런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요가철학의 깊은 지혜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글/힐링뉴스 혜선 오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