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불갑사에서 ‘2025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템플스테이’가 특별 운영
전남 영광군, 9월 26일부터 18일간 천년사찰 명상관광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 영광군이 가을 힐링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천년고찰 불갑사에서 명상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영광 불갑사 템플스테이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3일까지 18일간 ‘2025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템플스테이’로 진행된다.
이번 전남 명상 체험 프로그램은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천년사찰을 활용한 쉼과 치유의 불교 문화 체험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가을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불교 전래의 성지, 마라난타 존자가 세운 최초 사찰
영광 관광의 핵심인 불갑사는 백제에 불교를 전래한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가 세운 한국 최초의 절로 역사적 의미가 깊다.
불갑산(516m) 자락에 위치한 이 사찰 체험 공간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된 참식나무 군락지가 있으며, 사계절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어 전남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불갑산은 높이가 그리 높지 않지만 식생이 풍부해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광9경 중 하나로 꼽히는 불갑산 상사화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어 9월 축제 시즌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상 여행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2025년 무료 당일형부터 1박2일 힐링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선택
영광 불갑사의 명상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일정에 맞춰 당일형과 1박2일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무료 당일형 명상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심호흡 명상과 ‘꽃길만 걸어요’ 걷기명상 등 전남 힐링 여행의 핵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박2일 사찰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비 5만원으로 호흡명상과 차와 함께하는 감사명상 등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불교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천년사찰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새벽 예불과 자연 속에서의 일출 등 특별한 명상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2025년 가을 축제와 함께하는 영광 여행의 백미, 상사화 대축제
영광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템플스테이 운영 기간 중인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제18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함께 열려 가을 여행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상사화는 9월이 되면 상사화의 일종인 석산(꽃무릇)이 산 전체를 붉게 물들여 장관을 이룬다.
2025년 상사화축제 주요 프로그램에서는 브래드 이발소 & 도레미 프렌즈 싱어롱쇼, 신효범의 상사화 in Love, 김제동 토크쇼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또한 어린이가요제, 커플가요제, 히든싱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각종 예술제, 캐리커쳐, 사진전, 시화전, 떡전시관 등 상사화를 테마로 한 전남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9월 축제 특별 서비스로 상사화 군락지에 야간 조명존을 설치하고, 영광터미널과 축제장 간 야간 셔틀버스(16:30~22:00)를 운영해 영광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불갑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명상관광 템플스테이는 단순한 사찰 체험을 넘어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 명상관광과 불교 문화 체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영광 관광이 전국적인 힐링 여행 명소로 부상할 것”이라며 “무료 체험부터 깊이 있는 명상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모든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전남 여행 코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광 불갑사 템플스테이 예약은 전화나 템플스테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https://www.templestay.com)
글/힐링뉴스 편집인 혜선 오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