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봉 기슭에서 펼쳐지는 싱잉볼 명상과 뮤직 테라피, 가족 함께하는 무료 체험
국립김해박물관이 오는 26일 봄기운 가득한 구지봉 기슭에서 특별 명상 프로그램 ‘박물관에 가면 명상도 하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박물관 야외 용광로 광장에서 진행된다. 가야의 건국 설화가 깃든 자연 친화적 환경과 어우러진 둥근 울타리 형태의 박물관에서 전통 명상 도구인 싱잉볼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싱잉볼(singing bowl)은 ‘노래하는 그릇’이라 불리는 네팔의 명상 도구로, 그 신비로운 소리와 풍부한 진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한다. 박물관 측은 “꽃들이 만발하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철, 들뜨기 쉬운 마음을 조용히 가라앉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몸풀기로 시작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싱잉볼 명상을 진행한 후, 인디언 플룻 연주와 함께하는 뮤직 테라피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관람과 함께 특별한 힐링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단,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햇빛 가림용 손수건이 증정되며, 장우산도 대여해 준다. 주최 측은 “개인적으로 바람막이, 모자, 돗자리, 선글라스, 얇은 담요, 물 등을 준비하면 더욱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고 안내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