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선원과 한국명상상담평생교육원이 ‘제11차 2.0 명상페스티벌’을 지난 12일부터 개최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개인 현실문제 해결’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6일까지 계속된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이자 목우선원 선원장인 인경 스님은 지난 1일 서울 인사동 ‘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적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팍팍한 현실에서 개인들이 각자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은 개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인경 스님은 특히 “진짜 건강한 것은 ‘병이 없다’, ‘허약하지 않다’가 아니라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다’는 적극적인 모습”이라며 “몸과 마음이 웰빙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상담을 통해 나에게 솔직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5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종합 명상 페스티벌
이번 페스티벌은 개인의 목표 설정과 동기 부여, 중독과 불안 해소 등을 위한 5가지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1단계: 개인별 명상심리상담 – 적극적 건강을 향하여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목우선원과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가족세우기’와 개인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목우선원에서는 인경 스님이 직접 지도하는 ‘가족세우기’ 프로그램이 열려 올바른 가족 관계 정립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이 기간에는 신청자들이 고민을 접수하면 명상심리상담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이 ‘영상관법과 마음치유’, ‘내 성격 바로알기’, ‘명상수행’ 등의 방법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성격 심리 검사인 ‘애니어그램’, ‘심리도식’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성격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2단계: 온라인 강연회 1 – 마음을 다스리는 상담기술
현재 진행 중인 두 번째 단계는 ‘마음을 다스리는 상담기술’을 주제로 한 온라인 강연회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이 강연회는 2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40분까지 줌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김영순 호서대 겸임교수는 ‘현실치료 상담-현실에서 원하는 바를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를, 심성만 한동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동기강화상담-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어떻게 동기를 불러일으킬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조승권 충남대 심리학과 교수의 ‘수용전념치료-불안을 어떻게 수용하고 내 삶에 전념할 것인가’, 전종국 대구사이버대학 상담심리학과 교수의 ‘아들러상담-개인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의 일상을 어떻게 살 것인지’, 박상국 가톨릭꽃동네대 명예교수의 ‘중독-빠져나오기 힘든 중독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강연이 연이어 진행 중이다.
각 강연은 이론과 실습,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해 약 50분씩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3단계: 온라인 강연회 2 – 명상을 통한 마음치유의 길
오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는 ‘명상을 통한 마음치유의 길’을 주제로 두 번째 온라인 강연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 강연회에서는 명상과 심리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안양규 경주 동국대 WISE캠퍼스 명상심리상담 교수는 ‘명상과 인지치료’를,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 상담교수는 ‘명상과 프로이트’를 강연한다. 동국대 선학과 교수인 정도 스님은 ‘선과 명상의 마음치유’를, 신재한 국제뇌과학종합대학원대 교수는 ‘명상과 뇌과학’을, 인경 스님은 ‘영상관법과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 강연회 역시 이론과 실습,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명상 방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단계: 실내명상체험마당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목우선원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실내명상체험마당’이 열린다. 이 기간에는 호흡명상, 몸느낌관찰명상, 이완명상, 영상관법, 색깔명상, 아로마향기명상, 웃음명상, 차를 마시며 하는 간화선명상 등 전통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상법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명상법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5단계: 야외명상활동
오는 26일 토요일에는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숲에서 ‘야외명상활동’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호흡과 걷기, 오감명상 등을 체험하며, 강과 숲을 오감으로 느끼고 몸 느낌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는 실내에서의 명상과는 또 다른 자연 속에서의 명상 경험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명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 제시하는 기회”
인경 스님은 “이번 페스티벌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배우고, 그 과정을 직접 실습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인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 인간관계 등 갖가지 고민을 극복하고 치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명상과 상담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명상페스티벌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명상상담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www.medicoun.com)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2236-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