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세종의 숨결 초정의 물결’ 초정약수축제 초정행궁에서 사흘간 열려

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초정행궁 및 초정문화공원에서 펼쳐져

‘세종의 숨결 초정의 물결’ 주제로 17~19일 개최…11일 도심 어가행렬 먼저 선보여

제19회를 맞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청주시 초정행궁 및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주시와 (사)청주예총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종의 숨결 초정의 물결’을 주제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초정약수의 치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다.

본격적인 축제를 앞두고 11일 오후 3시에는 청주 도심에서 대규모 사전 행사가 진행된다.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방문을 기념한 사전 어가행렬이 펼쳐진다.  사직동 분수대를 출발점으로 청주시청 임시청사까지 약 70여 명 규모의 행렬이 이어진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대신, 궁녀, 취타대 등이 참여해 조선시대 왕실 행차의 위엄을 생생히 재현할 계획이다.

특히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마련된다. 행렬의 종착지인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목사 역할로 세종대왕을 맞이하는 환영 퍼포먼스로 행렬의 대미를 장식한다.

초정약수축제 초정행궁 초정문화공원
사진 : 한국관광공사

이머시브형 훈민정음 전시 및 명상프로그램 3종 운영

17일부터 시작되는 본행사에서는 세종대왕의 문화적 업적과 한글 창제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이머시브형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전시가 관람객을 맞는다. 작년 개관한 치유마을에서는 명상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하며,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의 북콘서트, 한글학자 김슬옹의 강연, 세종대왕 초정포럼 등 학술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은 ‘초정약수와 치유’를 주제로 한 특강을 사전 방송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에어바운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무대에서는 박지현·윤준협·채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콘서트를 비롯해 청주시 홍보대사 공연(윤서령·염유리·황윤성), 역사학자 썬킴의 세종특강,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초정약수의 역사, 그리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 학술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 최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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