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도시숲 예술치유, 7월 참가자 모집···자연 속 요가와 명상으로 채우는 여름의 쉼표

이미지 : 삼척시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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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의 숲과 향교, 바닷가 마을이 여름 한 철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치유의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연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이 '2026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도시숲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7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숲 예술치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5개 기초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숲과 공원, 해변 같은 지역의 자연환경 속에서 예술을 매개로 삼아 방문객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는 참여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미지 : 삼척시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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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부터 80대 어르신까지, 6월 첫 무대에 400명

지난 6월 처음 문을 연 프로그램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미취학 아동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약 400명이 참여해 요가와 명상, 싱잉볼, 감각 활동을 통해 도심 속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대를 가리지 않고 발길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자연 속 치유에 대한 갈증이 그만큼 깊었음을 보여준 무대였다.

재단은 첫 운영 결과와 참가자들의 의견, 여름철 기상 여건을 반영해 7월과 8월 프로그램의 일정과 장소를 일부 손봤다. 무더위를 피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참여자들이 온전히 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정이다.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마지막 수요일···세 갈래로 흐르는 7월

7월 프로그램은 요일마다 색이 다르다. 매주 금요일에는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쉬어가는 금요일(몸이 편해지는 요가)'이 열린다. 매주 토요일에는 하맹방 조개마을에서 '숲의 숨, 몸의 울림(자연 속 감각 요가)'을 만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조선 전기에 창건된 삼척향교와 인의예지림을 배경으로 '숨과 리듬(함께하는 몸의 회복 요가)'이 진행된다.

모든 회차는 사운드 테라피와 자연 명상, 요가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직접 몸을 움직이고 감각을 깨우는 과정을 거치며 일상에 눌려 있던 긴장을 천천히 풀어놓게 된다.

이미지 : 삼척시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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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핸드팬 사운드 힐링 명상, 특별강사와 함께

7월의 마디를 짓는 무대는 29일에 마련됐다. 이날에는 특별강사를 초청해 핸드팬 연주와 함께하는 자연 속 사운드 힐링 명상을 선보인다. 손끝으로 두드리는 핸드팬의 잔잔한 울림이 숲의 바람 소리와 포개지며 참여자에게 한층 깊은 이완의 시간을 건넬 예정이다.

유재현 삼척관광문화재단 사무국장은 6월 첫 운영을 통해 자연 속 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시민은 물론 여름철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도 지역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월까지 전액 무료···홈페이지와 SNS로 선착순 접수

'도시숲 예술치유'는 오는 10월까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삼척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회차별 정원이 채워지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