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소개] 긴장된 일상에 지친 직장인을 위한 '아무튼, 명상' 신간 출간

사진 출처 :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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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잔뜩 당겨진 팽팽한 줄 같았다." PR 업계에서 치열하게 일하던 이은경 작가의 고백이 뭉클하게 다가온다. 그가 쓴 신간 '아무튼, 명상'(위고)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던 한 직장인이 명상을 통해 조금씩 고요함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2026년 1월 25일 출간 예정인 이 책은 '아무튼 시리즈' 81번째 작품으로, 156쪽의 작은 문고판 형태로 제작된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결코 가볍지 않다.

낮잠처럼 찾아온 명상, 삶을 바꾸다

사진 출처 :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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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스트레스와 소진으로 폭식과 폭음에 기댔던 시절, 회사 옆 요가원의 점심 명상 수업을 발견한다. 처음엔 '따끈한 요가원에서의 최적의 낮잠' 정도로 생각했던 그 시간이, 어느 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 한마디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전환점이 된다.

이은경 작가는 명상을 특별한 수행이 아닌, 숨을 고르고 자신을 돌보게 해주는 실질적인 도구로 표현한다. "낮잠이라는 얼굴로 찾아온 명상"이라는 그의 표현처럼, 이 책은 명상을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닌 일상의 조용한 일탈로 풀어낸다.

바깥이 아닌 안에서 찾은 답

회사 옆 요가원에서 시작한 명상은 점차 불교 명상, 해발 720m 선원, 불교대학원 수업으로 확장됐다. 저자는 그 과정에서 만난 스님들과 교수님들로부터 중요한 깨달음을 얻는다. 고통을 없애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질투·후회·불안 같은 마음이 어떻게 일어났다 사라지는지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 명상의 핵심이었다.

"밖에서 해답을 찾느라 자신을 외면하던 사람"이었던 저자가, 명상을 통해 '지금 여기'에서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이 세밀하게 기록됐다. 분노와 탐욕을 밀어내려 하지 않고,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조금씩 고요해진다는 발견은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을 위한 마음챙김 입문서

이 책은 특히 대인 스트레스가 큰 홍보서비스 기획업종 종사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늘 긴장상태에서 일하며 번아웃을 겪는 직장인들에게 명상은 더 이상 먼 산이 아닌, 점심시간 한시간이면 시작할 수 있는 '조용한 일탈'로 다가온다. 전통적인 수행서와 달리 저자 자신의 언어로 명상 경험을 풀어낸 가벼운 분량의 에세이라는 점도 명상 입문자들에게 부담을 덜어준다. 거창한 이론이나 어려운 용어 대신, 한 사람이 일상에서 겪은 솔직한 변화의 과정이 담겨 있다.

아무튼 시리즈의 새로운 이정표

'아무튼 시리즈'는 한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한 가지를 주제로 쓰는 에세이 문고 시리즈로, 피트니스부터 서재, 택시, 외국어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 81번째 책인 '아무튼, 명상'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10×178mm의 작은 크기로 제작돼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저자가 명상을 통해 배운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한 장 한 장 넘기며 자신의 마음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팽팽하게 당겨진 일상의 긴장을 조금씩 풀어내고 싶은 이들에게, '아무튼, 명상'은 낮잠처럼 찾아온 고요함의 선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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