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싱잉볼을 연주하면 어떤 느낌일까?
현대인의 지친 일상에 특별한 힐링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 서울에서 진행 중이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매주 화요일 저녁 성인들을 위한 명상 테라피 프로그램 ‘로봇의 밤, 나를 찾는 시간’을 오는 7월 1일까지 운영한다.
로봇과 명상의 특별한 만남
서울시립과학관의 분관인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RAIM)이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 싱잉볼’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힐링 콘텐츠다. ‘몸’과 ‘마음’이라는 주제로 로봇과 명상을 결합해 분주한 일상 속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각적 경험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기수별로 총 2주에 걸쳐 진행되며, 인공지능 기반 로봇과 명상 전문가의 싱잉볼 협주를 통해 참가자들은 로봇과 인간이 만들어내는 울림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싱잉볼이 랜덤으로 건네는 질문을 들으며 호흡과 감각에 집중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차별 차별화된 프로그램
1주차에는 전시 해설사와 함께 상설 전시를 관람한 후, 로봇 전시물을 중심으로 인간과 로봇의 감각, 움직임, 인식 방식을 비교하는 주제 해설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명상에서는 전시 관람을 통해 열린 감정과 생각의 흐름을 차분히 바라보며, 몸의 감각을 섬세하게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2주차에는 참여자가 전시물을 자유롭게 감상하며 각자의 질문을 만들어보는 ‘사유 중심 관람’이 이루어진다. 이후 명상으로 이어져 호흡의 과정을 따라가며 내면의 고요를 느끼고, 의식의 본질을 마주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 방법 및 운영 일정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총 4기수(기수별 2회차)로 운영된다. 1·2기는 직장인을, 3·4기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구분 모집하며, 각기 다른 배경의 참여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참가비: 1인당 5천 원(전시실 입장료 포함)
- 모집인원: 기수별 선착순 20명
- 신청방법: 6월 23일(월)까지 온라인 사전 접수
- 신청링크: https://forms.gle/kNv8S6PHFgHs6ZG66
현재 1기 직장인 대상 프로그램은 완료됐으며, 2기(직장인), 3기(일반 성인), 4기(일반 성인)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 진행 중이다.
감성적 휴식의 장 제공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공간에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대인의 감정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감성적 휴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밀착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02-920-4300/4301)으로 연락하면 되며, 누리집을 통해서도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힐링뉴스 오지현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