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0개국에서 참가하는 세계산림치유포럼 10월 27 청주 OSCO에서 개최

2025세계산림치유포럼 청주 오송 OSCO

27~30일 30개국 전문가 참가…산림복지 국제 협력의 장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World Forum on Forest Therapy)’이 오는 27일 청주 OS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Forest for Health, Happiness and Well-being(건강·행복·웰빙을 위한 산림)’을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산림치유 분야 전문가, 연구자, 정책 입안자 등이 참가해 산림복지와 치유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와 정책 사례를 공유한다.

 

김수일 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장을 비롯해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의 네빈 J. 하퍼(Nevin J. Harper) 교수, 독일의 안드레아스 니펠(Andreas Niepel) 국제정원치유협회 회장이 기조연사로 나선다. 하퍼 교수는 자연기반치료(nature-based therapy)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30년 이상 야외치료와 모험치료 연구를 주도해왔다. 그는 ‘Nature-based Therapy'(2019), ‘Outdoor Therapies'(2020) 등의 저서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모델을 제시해왔다.

 

니펠 회장은 1992년부터 독일 HELIOS 클리닉에서 원예치료 부서를 이끌며 유럽 정원치유 분야를 선도해온 인물이다. 국제정원치유협회(IGGT) 회장으로서 유럽 전역의 원예치료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영국 산림연구소(Forest Research)의 리즈 오브라이언(Liz O’Brien) 수석 사회과학자도 참여한다. 오브라이언 박사는 산림이 인간의 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산림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정량화하는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 밖에 호주의 멜리사 맥칼루(Malissa Macalou) 박사와 프랑스의 알릭스 프랑수아(Alix Francoise) 등 각국의 산림치유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는 기조연설, 학술 발표, 워크숍, 현장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8일 진천에서 각국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워크숍과 세계산림치유협회 창립식이 진행되며 공동선언문을 선포한다. 29~30일 참가자들은 청주, 대전, 강원 등 전국 주요 산림치유 시설 4개 코스로 나뉘어 명상체험원, 치유의 숲, DMZ, KAIST 명상과학연구소 등을 방문해 국내 산림치유 현장을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의 과학적 근거와 효과, 각국의 정책 및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형 산림복지·치유 모델을 세계에 알리고, 산림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한국이 세계 산림치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확립하고 산림이 인류 건강과 행복, 웰빙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산림치유포럼 관계자는 밝혔다. 포럼 참가 사전 등록은 18일까지 가능하다.

 

글/ 최난정 기자 healingnews10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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