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명상음악회, 유키 구라모토와 함께 ‘신라의 달밤’을 수놓다

불국사 선명상 음악회

경제성장 넘어 내적 평화 추구하는 새로운 APEC 비전 제시

 

세계문화유산 경주 불국사에서 오는 10월 1일, APEC 2025 본회의를 한 달 앞둔 특별한 명상음악회가 개최된다. 경제성장 중심의 기존 APEC 담론을 넘어 정신적 웰빙과 내적 평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문화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APEC 회원국 외교사절과 주요 귀빈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과 다문화 가정, 사회적 배려계층까지 초청하여 진정한 화합과 치유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무대에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를 비롯해 명상음악의 홍순지,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핸드팬 연주자 주미란과 Earth 밴드, 해금 연주자 강은일, 정가의 하윤주 등 각기 다른 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선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황홀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무대는 불국사의 상징적 공간인 청운교와 백운교 앞마당에서 펼쳐지며, 고즈넉한 가을밤 정취 속에서 울려 퍼질 명상의 선율은 마치 신라 천년의 달밤을 되살리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총감독을 맡은 들숨날숨문화원 진영우 대표는 “APEC이 그동안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다면, 이제는 정신적 웰빙과 내적 평화를 고민해야 할 때”라며 “불국사 명상음악회를 통해 이러한 새로운 비전을 세계와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경주와 불국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매년 가을 정례화되는 글로벌 명상 문화축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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