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6곳 사찰서 진행중인 ‘한가위 특별 템플스테이’ 10월11일까지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가위템플스테이

송편 빚기·명상·전통놀이까지… 황금연휴 산사에서 힐링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일화스님)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10월 11일까지 전국 36곳 사찰에서 ‘한가위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주말과 개천절, 한글날이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최대 10일간 쉴 수 있어, 사찰에서 여유로운 명절을 보내려는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사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가평 대원사는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 속에서 전통 다식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남양주 봉선사는 청정 수행 도량의 고요함 가운데 양갱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송편 빚기는 서울 화계사, 양양 낙산사, 해남 대흥사, 산청 문수암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동해의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낙산사와 두륜산 자락의 고찰 대흥사에서는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전통놀이도 다채롭다. 여수 향일암은 남해 바다 위 기암절벽에 자리한 독특한 입지에서, 경주 감산사는 신라의 숨결이 살아있는 유서 깊은 공간에서, 하동 쌍계사는 섬진강과 지리산이 어우러진 청정 자연 속에서 윷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했다.

 

 

명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천 연등국제선원, 용인 법륜사, 남양주 봉인사, 완도 신흥사, 성주 심원사, 성주 자비선사 등에서는 선명상 수행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양주 육지장사, 인제 백담사, 설악산 신흥사, 전주 서고사, 영천 은해사, 창원 성주사 등에서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달빛 명상을 할 수 있다. 특히 설악산 자락의 백담사와 신흥사는 첩첩 산중의 고요함 속에서, 은해사는 팔공산 깊은 계곡의 청량함 속에서 명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추석 합동 차례도 마련됐다. 부산 홍법사, 충주 석종사, 공주 마곡사, 문경 대승사 등에서는 가족과 이웃의 평안을 기원하는 합동 차례가 봉행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마곡사에서는 천년 고찰의 장엄함 속에서, 문경 대승사는 백두대간 조령산 자락의 정기 어린 공간에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일화 스님은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자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사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전통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따뜻하고 평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예약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www.templestay.com) 또는 통합정보센터(02-2031-2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本文不提供所选语言版本,正在显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