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AI 맞춤형 XR 명상앱 ‘무아’, 세계 무대로 확장

웨어러블 데이터와 AI 분석으로 개인별 최적화된 명상 경험 제공

확장현실(XR) 기술이 명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XR 전문기업 엔피(NP)가 개발한 명상 앱 ‘무아(MUA)’가 박설아 음악감독과 함께 1인 몰입형 경험이었던 명상을 다수가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HMD기반 XR 명상 앱 ‘무아’ 내 주요 가상 공간을 ‘엔피 XR 스테이지’로 옮겨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무아’ 앱의 음악과 내레이션을 총괄한 박설아 감독은 다양한 명상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K-명상음악과 세계 힐링악기의 하모닉스 명상 사운드를 공연으로 펼쳐냈다.

과학적 접근으로 설계된 스마트 명상 솔루션

무아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실시간 바이오 데이터 수집과 인지심리학 기반 설문 분석을 결합한 초개인화 알고리즘이 핵심이다. 사용자의 스트레스 수준, 심박수, 수면 패턴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명상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이는 엔피와 KAIST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기술로, 단순히 정해진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존 명상 앱과 차별화된다. 사용자의 현재 심리 상태와 신체 조건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가장 효과적인 명상법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K-명상음악과 세계 힐링사운드의 융합

이번에 공개된 무아의 사운드 제작에는 소리명상 전문가 박설아 감독이 참여했다. 박 감독은 방짜유기 싱잉볼, 25현 가야금, 크리스털 차임 등 한국 전통악기와 세계 각지의 힐링 악기를 활용해 독창적인 명상 사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자연의 진동 주파수를 기반으로 한 솔페지오 기법을 접목해 심리적 안정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닌 과학적으로 검증된 치유 사운드를 제공한다.

 

3개의 몰입형 가상공간으로 구현된 명상 여정

무아는 사용자를 위한 3단계 명상 공간을 제공한다.

첫 번째는 ‘케렌시아’ 공간으로 동굴 속 우주를 형상화해 안전하고 편안한 개인만의 피난처를 구현했다.

두 번째는 고요한 연못과 연꽃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내면의 변화와 성장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광활한 우주로의 여정을 통해 궁극적인 명상 상태로 이끈다.

박설아 감독은 “무아의 XR 공간에서 방짜유기 싱잉볼과 징, 25현 가야금, 한국의 구음, 그 외 다양한 전 세계 힐링 악기를 활용해 직접 명상음악을 연주하는 동안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며 “1인칭 시점의 깊은 몰입감이 기존 명상과는 차원이 다른 체험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XR 킬러 콘텐츠로 명상 시장 판도 변화 예고

백승업 엔피 대표는 “무아는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용자 일상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XR 킬러 콘텐츠”라며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 해소를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피는 2021년 XR 스테이지 구축 이후 방송, 엔터테인먼트,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XR 콘텐츠를 제작해온 전문기업이다. 이번 무아 개발을 통해 K-콘텐츠의 새로운 영역 확장과 동시에 명상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XR 플랫폼 진출로 시장 선점 나서

무아는 메타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되며, 메타 퀘스트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삼성전자의 ‘프로젝트 무한’**과 애플의 ‘비전프로’ 플랫폼으로도 확장해 글로벌 XR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명상과 웰니스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AI와 XR 기술을 결합한 국내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무아가 제시하는 개인화된 디지털 명상 경험이 현대인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오지현 편집장 출처 : 엔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