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가 성수동에서 열린다. 상업미술화가 정만중이 오는 12월 1일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에서 '현대인의 명상미술'을 주제로 개인 전시회를 개최 한다.
성수동은 최근 몇 년간 복합문화공간과 아트 갤러리들이 속속 자리 잡으며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오래된 공장과 창고를 개조한 독특한 공간들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곳에서, 정만중 화가의 전시는 또 다른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한다.
서예 대가의 아들에서 국제적 상업미술가로
정만중 화가는 죽림 정웅표 선생의 세째아들로 홍익대 회화과 졸업 후 국내외에서 상업미술화가로 활동해왔다. 필리핀을 비롯한 중국 호주 캄보디아 등 해외 트릭아트 프로젝트 참여부터 놀이공원 구조물 에이징기법 등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전시와 상업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홍익대학교 화성 평생교육원에서 2년간 서양학과 조교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몰입해왔다.
그는 아버지의 서예 정신을 이어받으면서도,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상업미술의 길을 개척했다. 2006년부터 국내 대형 놀이공원의 에이징 작업에 참여해 돌, 나무, 기차, 식물 등 다양한 소재를 실제처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그의 활동 범위는 국내에 머물지 않는다. 2015년 서울경마장 파크 에이징 작업을 비롯해, 필리핀 마닐라와 중국 상하이, 호주 멜버른, 말레이시아 랑카위, 캄보디아 씨엠립, 베트남 다낭 등지의 트릭아트 미술관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MZ세대도 즐기는 미술, 소장하고 싶은 미술
정 화가는 "지금은 대형 작품만이 중요한 시대가 아니라, 각자의 취향과 공간에 맞는 작품을 소장하고 즐기는 흐름이 자리 잡고 있다"며 "MZ세대도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미술 시장에서는 거대한 메시지보다는 개인의 공간과 감성에 맞는 작품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젊은 세대에게 미술은 더 이상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공간을 꾸미고 나의 취향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또한 미술은 작품을 감상하면서 시각적 자극이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내적성찰에도 도움을 주고 그림 속 공간과 색채는 관람객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도와준다.
심리학과 예술의 만남, 새로운 문화 콘텐츠 시도
정만중 작가는 최근 권영찬닷컴과의 협업을 통해 강연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 이호선 교수, 유인경 작가, 권영찬 교수, 닥터스상담심리센터 구영화 센터장, 임성민 전 아나운서 등과 함께 심리 및 문화 콘텐츠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술과 심리학의 접점을 찾아 대중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이러한 시도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화가를 넘어 현대인의 정서적 치유에 기여하는 문화 기획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성수동에서 만나는 당신만의 쉼표
성수동 갤러리라서에서 열리는 정만중 화가의 '현대인의 명상미술' 전시는 12월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내척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인전을 통해 제안하는 이번 전시는 성수동의 뉴트로 감성과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