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차명상과 소리명상, 그리고 자애의 호흡’ 특강후기

차명상과 소리명상, 자애와 호흡'특강 서울사이버대

지난 주말인 10월 11일 서울사이버대학교 웰니스건강대학 요가명상학과가 ‘차명상과 소리명상, 그리고 자애의 호흡’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과 입학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었다. 일중 스님(문사수명상연구원장)의 ‘호흡과 자애로 현존하기’, 박윤영 차명상연구소 대표의 ‘마음챙김 차명상’, 이주현 선콜렉티브협회 대표의 ‘싱잉볼 소리명상’ 총 3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차명상과 소리명상, 자애와 호흡'특강 서울사이버대
                                         차명상연구소의 박윤영대표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 차명상

차명상과 소리명상, 자애와 호흡'특강 서울사이버대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이 각자 텀블러에 따뜻한 차를 챙겨와 준비된 찻잔에 차를 마시며 몸의 느낌에 집중하는 차명상으로 시작되었다.

차명상연구소 박윤영 대표의 설명에 맞춰 참가자들은 함께 조용히 차를 마시며 몸속에 따스한 차가 퍼져나가는 느낌을 관찰했다.

차명상은 초심자도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명상법 중 하나로 차를 마시는 행위의 모든 과정을 명상의 과정으로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차를 마시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차를 마시고 음미하는 과정, 또 차를 다 마신 후 뒷정리와 설겆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순간순간에 일어나는 감각과 느낌, 마음상태를 알아차리고 자각하는 일련의 과정이 명상인 것이다.

 

사실 초심자들이 가부좌를 틀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온갖 잡생각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이렇게 무엇인가에 깊이 집중하며 순간순간을 알아차리는 노력을 하는 것이 오히려 초심자들에겐 더 명상에 빠져들 수 있기 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참가자들을 조용히 찻잔을 내려다보며 명상에 빠졌다. 박윤영대표는 “인생은 짧습니다. 좋은 차를 드세요.”라는 멘트로 차명상을 마무리했다.

 

                                     선콜렉티브협회의 이주현대표의 싱잉볼 연주는 참으로 편안했다.

 

두번째 세션은 선콜렉티브협회의 이주현대표의 싱잉볼 연주로 이어졌다.

국내 싱잉볼 연주가 1세대에 속하는 이주현 대표는 싱잉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싱잉볼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싱잉볼은 오감 중 청각을 통한 명상법이다. 싱잉볼 소리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생각을 멈추게 하고 오직 소리의 울림에만 집중하게 한다.

 

싱잉볼의 소리는 귀로 듣는 것 뿐만 아니라 몸 전체로 흡수되는 진동 에너지이다. 싱

잉볼의 일정 주파수 진동이 주변 공기와 신체를 공명시켜 깊은 울림을 생성하게 된다. 또한 이 울림을 통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심박수와 호흡이 느려지고 정서적 안정이 촉진된다.

 

참가자들은 모두 매트에 누워서 이주현대표의 싱잉볼 연주 속으로 깊이 빠져들었다.

필자 역시 머리는 깨어있지만 몸은 잠든 것 같은 가사상태로 빠져들었다.

싱잉볼 연주가 이렇게 짧은 시간에 몸을 깊이 릴렉스할 수 있게 해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다.

 

 

 

세번째 시간은 일중스님의 ‘호흡과 자애로 현존하기’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일중스님은 호흡의 중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였다. ‘자연스런 들숨 날숨을 관찰하며 인중에서 느껴지는 들숨 날숨의 접촉 감각을 느껴보는 과정이 바로 호흡명상이다.’라고 하였다.

 

일중스님은 초심자나 어린이, 환자들에게 ‘호흡’을 느끼게 하는 네가지 호흡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꽃향기를 맡듯 상상하면서 호흡을 하는 것을 참가자들과 다같이 해보면서 호흡명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혜와 함께 현존하는 법과 자애명상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현존하기 실습을 진행했다.

 

차명상과 소리명상, 자애와 호흡'특강 서울사이버대 일중스님
                                                           호흡명상과 자애명상을 소개하는 일중스님

 

이날의 프로그램은 사실 깊이있는 명상을 체험하기엔 시간이 다소 부족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세 분의 명상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법과 초심자들을 위한 다양한 명상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정말 유익한 강의였다.

 

서울 사이버대학 요가명상학과는 2025년 신설되었고 각 분야의 유명한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민영 학과장은 ‘앞으로도 명상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려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제는 정말 다양한 기관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명상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빠른 속도로 명상이 확산되겠다는 기대감이 드는 행사였다.

 

글/ 힐링뉴스 편집장 혜선 오지현 healingnews10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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