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브랜든 최 색소폰 리사이틀 '황금빛 울림' 4월 16일 개최

사진 = 현대약품
사진 = 현대약품

현대약품이 오는 4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제189회 아트엠콘서트 '브랜든 최 색소폰 리사이틀: 황금빛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명상'으로,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의 서정적 작품들을 통해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는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란 — 17년 이어온 클래식 공헌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이 2009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기반 정기 클래식 공연 시리즈다. 매달 한 차례, 연간 총 12회 개최하며 손열음, 선우예권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을 무대에 올려왔다. 온·오프라인 누적 조회수 800만을 기록할 만큼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탄탄한 신뢰를 쌓아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제189회는 두 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깊은 음악성을 다진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주인공이다.

브랜든 최(최진우) — 한국 클래식 색소폰의 새 장을 연 연주자

브랜든 최(본명 최진우)는 17세에 처음 색소폰을 접한 뒤 그 음색에 매료되어 전공을 결심한 늦깎이 시작으로 한국 클래식 색소폰계를 대표하는 연주자로 성장했다. 프랑스 리옹 국립 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석사에 이어 최연소로 박사학위(D.M.A)를 취득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미국 신시내티 컴피티션 1위, 미국 MTNA 국제 콩쿠르 2위,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 한전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한국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개최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카네기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콘서트홀 등 세계 정상급 공연장을 무대로 활동해왔다.

국내에서는 KBS 교향악단,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서울 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 등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뉴욕 필하모닉 상임 작곡가를 역임한 수전 보티의 색소폰 협주곡을 신시내티 오케스트라와 세계 초연한 이력도 있다. 2025년에는 더하우스콘서트 상주 음악가로 선정되며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반 작업도 활발하다. 2022년 발매한 앨범 '라흐마니노프'에 이어 2024년에는 베토벤 작품으로 구성된 정규 앨범 '베토벤'을 발매했다. 클래식 색소폰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학 강의와 협회 활동도 병행 중이며, 유튜브 채널 '브랜든티비(BrandonTV)'를 통해 연주 영상과 클래식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 — '명상'을 주제로 한 베토벤·라흐마니노프 프로그램

이번 리사이틀의 주제는 '명상'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극복해 나간다는 연주자의 철학을 담아 서정적이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들로 구성했다.

주요 레퍼토리는 두 거장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베토벤의 초기 소품으로 서정적 선율이 돋보이는 〈로망스 제2번 바장조, Op. 50〉,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연가곡 〈먼 곳의 연인에게, Op. 98〉,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내밀한 감성이 담긴 〈엘레지 내림마단조, Op. 3 No. 1〉〈첼로 소나타 사단조, Op. 19 – 제3악장 안단테〉가 연주된다. 클래식 색소폰의 폭넓은 음역과 표현력을 통해 원곡과는 또 다른 서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색소폰은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가까운 음색을 지닌 악기로 꼽힌다. 현악기의 유연함, 금관악기의 웅장함, 목관악기의 부드러움을 한 악기 안에 담아내는 이 독특한 특성이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의 감정을 더욱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매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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