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동아피엠, B2B 명상 웰니스 솔루션 공동 개발 MOU 체결

사진 = 엔피 제공
사진 = 엔피 제공

XR(확장현실)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대표 백승업, 최지훈)가 스마트오피스 구축 전문기업 동아피엠(대표 박병후)과 B2B·B2G 명상 웰니스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엔피의 XR 기반 명상 앱 '무아(MUA)'와 동아피엠의 스마트오피스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화 명상·휴식 공간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스템 설계부터 공동 영업까지 전방위적 협력 체계 구축하기로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B2B·B2G용 솔루션 'MUAH(무아홈, MUA+Home)' 제작을 위한 시스템 설계 및 기술 아키텍처 협업 △기업 대상 공동 영업 수행 △실무 중심의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외 웰니스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피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B2C 중심이었던 사업 영역을 B2B와 B2G 시장으로 본격 확대한다.

'MUAH(무아홈)' 솔루션, 2026년 출시 목표

공동 개발 예정인 'MUAH(무아홈)'는 프라이빗 스마트 모듈 공간에서 명상과 휴식을 제공하는 토털 멘탈케어 솔루션이다.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한다.

무아홈은 VR 기기와 연동된 태블릿을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 신호를 측정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엔피가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와 공동 개발한 감정추론 AI 알고리즘 'MIND-C AI'를 탑재해 심박수, 심박변이도(HRV) 등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정밀 분석한다.

엔피, XR 명상 콘텐츠 및 기술 담당

엔피는 이번 협업에서 XR 명상 콘텐츠 개발과 감정추론 AI 기술을 담당한다. 엔피가 개발한 명상 앱 '무아(MUA)'는 지난 3월 메타 스토어에 공식 출시되어 메타 퀘스트 3 및 3S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무아는 최첨단 XR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개인 맞춤형 명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도 명상, 공간 명상, 바디스캔 명상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몰입형 환경을 제공하며,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한다.

소리 명상의 권위자 박설아 감독과 협업해 다양한 명상 악기와 심신 안정을 유도하는 특수 주파수를 활용한 솔페지오 기법도 적용했다. 지난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25회 모바일기술대상' 콘텐츠/소프트웨어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동아피엠, 스마트오피스 플랫폼 구축 담당

동아피엠은 무아홈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오피스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동아피엠은 우아한형제들,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카카오스타일,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JW그룹, 기아자동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국내 유수 기업 및 기관의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피엠의 스마트워크 플랫폼은 자율좌석 예약 시스템, 회의실 예약 시스템, IoT 장비 연동, 바이오 인증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키오스크, 웹, 모바일, 월패드, 전자명패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과 GS인증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양사 대표 "웰니스 시장 선도하겠다"

박병후 동아피엠 대표는 "업무 공간에서도 직원의 회복과 집중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스마트오피스 기술과 웰니스 콘텐츠가 결합된 실질적인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이번 협력은 양사의 콘텐츠와 기술력이 결합해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성장 중인 글로벌 웰니스 솔루션 시장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B2C를 넘어 B2B·B2G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웰니스 시장 급성장, B2B·B2G 진출 본격화

글로벌 웰니스 시장은 2022년 기준 5.6조 달러 규모로, 2027년까지 연평균 8.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직원 건강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는 직장 웰니스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직원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명상, 마인드풀니스,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직원 복지로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가 확산되면서 직장 내 웰빙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엔피와 동아피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무아홈 솔루션을 기업 복지 프로그램, 공공기관 직원 지원 프로그램, 웰니스 센터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