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짧아진다.
자세는 유지되는데 몸 어딘가에 힘이 여전히 들어가 있다.
아사나는 하고 있지만, 내면은 여전히 분주하다. 요가 수련자라면 한 번쯤 느껴봤을 그 감각이다.
몸은 움직이는데 무언가 열리지 않는 느낌. 그 막힌 곳을 '소리'로 열어보는 클래스가 5월 1일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다.
까사델아구아 리트릿 스페이스, 소리가 울리는 공간
이번 클래스가 열리는 까사델아구아(Casa del Agua)는 서울에 자리한 프리미엄 웰니스 리트릿 공간이다. 스페인어로 '물의 집'을 뜻하는 이 공간은 이름처럼 물처럼 흐르고 정화되는 경험을 지향한다.
공간 내부에는 대형 곡면 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폭포, 자연 풍경 등 몰입감 있는 영상이 펼쳐진다. 까사 델 아구아는 단순한 스튜디오를 넘어, 감각 전체를 열어주는 몰입형 리트릿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영상과 싱잉볼의 배음, 조명이 어우러진 이 공간에서 만트라 요가를 수련하는 경험은 일반 요가 클래스와는 다른 경험을 가져다준다.

이아리 강사 — 목소리로 몸과 마음을 잇다
클래스를 이끄는 이아리 강사는 소마소리랩 대표이자 심신치유교육학 석사로, 목소리와 신체 심리를 연결하는 작업을 해온 전문가다. 한국신체심리교육협회 총무이사로도 활동 중이며, 소마표현예술촉진가(2급), 실존상담사(1급), 싱잉볼 힐러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이력에서 눈에 띄는 것은 공연예술 무대 경험이다. 2020년 방송된 〈히든싱어6〉 이소라 편에 출연하기도 했던 이아리 강사는 공연 무대 위에서 번아웃, 불안, 자기상실을 겪으며 목소리와 치유의 본질을 탐구하게 되었다고 밝혀왔다. 그 전환점이 현재의 연구와 실천으로 이어졌다.
현재 그는 목소리를 통해 마음과 몸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연구하며, 목소리에 담긴 감정과 기억을 치유적 관점에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강의, 워크숍, 칼럼 연재, 1:1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나누고 있으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마음건강 플랫폼 '마음건강길'에 '이아리의 보이스테라피' 칼럼을 정기 연재 중이다.
강의 이력도 폭넓다. 2026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요가치료학과 특강 '보이스 오브 아사나', 2025년 하루명상×치유명상포럼 강연 '목소리, 표현을 넘어 회복으로', 2025년 서울시 중구청 청년성장프로젝트 '보이스테라피, 목소리로 나를 탐색하고 돌보다', 한국신체심리교육협회 강의 '몸에 담긴 목소리, 나를 깨우다'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만트라 요가란 무엇인가
만트라 요가(Mantra Yoga)는 신성한 소리, 즉 만트라를 반복적으로 발성하며 아사나(자세)와 호흡, 명상을 결합하는 수련법이다. 단순히 자세를 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목소리를 통해 몸의 내부 공간을 진동시키고 의식을 전환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아리 강사의 만트라 요가는 여기에 보이스테라피적 접근이 더해진다. 소리를 '표현'이 아닌 '치유의 언어'로 다루는 것이 핵심이다.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소리와 호흡이 몸 안에서 어떻게 울리는지에 집중하며, 언어 이전의 감각을 깨우는 수련이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번 클래스는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특히 유익하다.
요가 수련 중 숨이 자주 짧아지거나, 동작을 취할 때 몸에 긴장이 잘 풀리지 않는 경우, 자세는 유지되지만 내면이 여전히 분주하다고 느끼는 경우, 목소리를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거나 소리 내는 것이 어색한 경우가 해당한다.
언어적·비언어적 표현이 막혀 있다는 느낌, 가슴이나 배 쪽이 닫혀 있는 느낌, 몸은 움직이지만 호흡의 깊이나 울림이 잘 느껴지지 않는 분들에게도 이 클래스가 새로운 수련의 문을 열어줄 수 있다.
클래스 개요
일시: 2026년 5월 1일
장소: 까사델아구아 리트릿 스페이스 (Casa del Agua Retreat Space), 서울
진행: 이아리 (소마소리랩 대표 / 심신치유교육학 석사)
예약: 네이버 예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