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타고 노을 아래 소원 띄우고, 부산 바다 앞 명상 축제 BOMA페스티벌 11월 7일 개막

부산 영도 바닷가에서 요트를 타고, 해 질 녘 아치해변에서 소원을 띄우고, 세계 각국의 치유가와 함께 목소리와 몸으로 명상하는 축제가 열린다. 제3회 부산 글로벌 해양치유 & 명상 아트 페스티벌, BOMA페스티벌이 11월 7일과 8일 이틀간 국립한국해양대 체육관과 아치해변, 산학허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BOMA 페스티벌은 재작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 열리는 해양치유명상축제이다. 올해 주제는 AI 시대, 다시 인간을 느끼다(Feel Human Again)이다. 바다 앞에서 쉬고, 배우고, 치유받는 이틀을 내걸었다.

제3회 BOMA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사진=BOMA 페스티벌 운영위원회 제공
제3회 BOMA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사진=BOMA 페스티벌 운영위원회 제공

요트 체험부터 노을 아래 소원 띄우기까지, 첫날은 모두 무료

첫날인 7일(토)은 가족 누구나 참여하는 바다 페스티벌로,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다. 신청할 때 노쇼를 막기 위한 보증금 1만 원을 먼저 내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돌려받는다(유아와 초중고생은 보증금 없음).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BOMA 부스와 팝업 수업이 열린다. 요트 체험(오후 2시, 3시, 50분, 선착순), 타로와 별자리 상담, 웰니스 부스, 바레 클래스, 아크로요가가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메인 축제 시간이다. 아치해변에서 노을 아래 소원을 띄우는 해원(海願)으로 문을 열고,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진다.

무대에는 BOMA 총 디렉터인 상담심리 박사 벽라 이영숙, 3년 연속 무대에 서는 일본 사운드 아티스트 AKIRA, 체코의 에너지 테라피스트 BORA와 힐링 카운슬러 EVA가 오른다. 핸드팬 연주의 하택후와 그룹 사맛디, 보이스 명상의 진소, 움직임 명상의 류다감과 무용단 아단, 대북 연주로 존재의 울림을 전하는 혜명스님, 에너지 다이너마이트 아티스트 구희아, 관현악 동아리 SSBB도 함께한다.

BOMA페스티벌 첫날 프로그램과 출연 아티스트. 사진=BOMA 페스티벌 운영위원회 제공
BOMA페스티벌 첫날 프로그램과 출연 아티스트. 사진=BOMA 페스티벌 운영위원회 제공

돌고래가 들려준 바다의 언어, 목소리 명상, 오라, 둘째 날은 세계 치유가와 하루

둘째 날인 8일(일)은 세계의 치유가와 함께하는 힐링 워크숍 축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산학허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오전 11시 아단움직임센터 류다감 대표가 인지로 몸을 깨우고 몸과 마음을 정렬하는 바디토크로 문을 연다. 이어 네 개의 워크숍이 차례로 진행된다.

  • A 11:30 AQUA Transmission, 돌고래가 들려준 바다의 언어 (AKIRA, 일본)

  • B 13:10 내 고유한 목소리의 진동을 찾는 보이스 명상 (진소, 공명하는 존재들 대표)

  • C 14:30 Mysteries of Aura, 나의 오라장을 경험하는 시간 (BORA, 체코)

  • D 15:40 2027년을 맞이하는 자신의 항해지도와 BOMA 엔딩 (벽라 이영숙, 상담심리 박사)

둘째 날 워크숍은 사전 신청제로, 참가비는 1개 3만 원, A부터 D까지 전체 5만 원이다.

BOMA페스티벌 둘째 날 힐링 워크숍 시간표. 사진=BOMA 페스티벌 운영위원회 제공
BOMA페스티벌 둘째 날 힐링 워크숍 시간표. 사진=BOMA 페스티벌 운영위원회 제공

해양치유연구센터와 함께 3년째, 일하는 바다에서 쉬게 하는 바다로

BOMA는 Busan International Ocean Meditation & Art Festival의 약자다. 바다와 명상을 매개로 지역과 세계가 교류하는 힐링 플랫폼을 목표로 국립한국해양대 해양치유연구센터와 함께 열어 왔다. 올해는 BOMA 페스티벌 운영위원회와 한국해양명상웰니스협회, 블루마인드코리아, 마젠타포유, 한국타로협회, 국립한국해양대 해양치유연구센터가 함께 주최하고 주관한다.

지난해 두 번째 행사는 10월 25일과 26일 같은 캠퍼스에서 열렸다. 해양치유 체험부스와 요트, 모터보트 체험, 힐링 콘서트로 첫날을 채웠고, 둘째 날에는 오션하타요가, 해양통찰명상, 차 세레모니와 마음챙김명상, 오션플로우 움직임 명상, 사운드 하모니 명상이 이어졌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해양수도 부산의 바다는 일하는 바다이자, 우리를 쉬게 하는 바다이기도 하다"며 "바다 앞에서 숨을 고르고 서로의 얼굴을 다시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개요

  • 행사명: 제3회 부산 글로벌 해양치유 & 명상 아트 페스티벌(BOMA페스티벌, BEYOND THE WAVE)

  • 일시: 2026년 11월 7일(토) 13:00~20:30, 8일(일) 11:00~17:30

  • 장소: 국립한국해양대 체육관, 아치해변(7일), 산학허브관 2층 대강당(8일)

  • 참가비: 7일 무료(보증금 1만 원, 현장 환불) / 8일 워크숍 1개 3만 원, 전체 5만 원(사전 신청)

  • 참가 신청: https://boma-2026.vercel.app/

  • 주최, 주관: BOMA 페스티벌 운영위원회, 한국해양명상웰니스협회, 블루마인드코리아, 마젠타포유, 한국타로협회, 국립한국해양대 해양치유연구센터

  • 시간표는 1차 일정이며 바뀌면 따로 공지된다.

기사문의 : fare304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