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에서 시작되는 여행 — 바디마인드 센터링® 소마틱스 워크숍

출처: @body_as_hom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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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세포는 지금 무엇을 기억하고 있을까. 몸이 먼저 알고 있는 것들을 의식이 따라가는 순간, 진짜 치유가 시작된다.

"몸으로 안다"는 것의 의미

우리는 흔히 머리로 이해하려 한다. 느낌보다 설명을, 감각보다 논리를 먼저 찾는다. 그런데 때로는 어떤 말도, 어떤 분석도 닿지 않는 곳이 있다. 몸 깊은 곳, 세포 하나하나가 품고 있는 기억과 지혜의 층위가 그렇다.

바디마인드 센터링®(Body-Mind Centering®, BMC®)은 바로 그 깊이에 손을 내미는 실천이다. 신체와 의식, 그리고 움직임을 통해 '체화(embodiment)'에 이르는 통합적 접근법으로, 보니 베인브릿지 코헨(Bonnie Bainbridge Cohen)이 수십 년에 걸쳐 개발한 방법론이다. 움직임, 접촉, 음성, 마음을 활용해 해부학적·발달학적 원리를 몸소 경험하는 이 작업은 단순한 신체 운동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탐구하는 살아있는 연구다.

올 봄, 이 특별한 여정이 서울 마포에서 펼쳐진다.

출처: @body_as_hom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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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화의 여정 — 상상하기, 감각하기, 느끼기, 체화하기

바디마인드 센터링® 소마틱스 워크숍: 체화의 여정은 3회차 총 6일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포의 탄생부터 심장, 팔다리, 골격과 장기의 형성에 이르기까지—우리 몸이 생명으로 빚어지던 그 과정을 몸 안에서부터 다시 경험하는 시간이다.

세포와 심장 | 5월 23~24일

정자와 난자가 만나 배아가 형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한다. 생명의 첫 박동인 심장의 형성과 기능을 탐구하며, 존재의 가장 근원적인 층위를 만난다.

팔다리의 발달 | 5월 30~31일

배아 시기, 팔과 다리가 자라나기 시작하는 과정을 살핀다. 외부적 움직임이 가능해지기 위해 먼저 일어나야 하는 몸 내부의 움직임들을 직접 경험한다.

골격과 장기 | 6월 6~7일

출생 전까지 이어지는 골격과 장기의 발달 과정을 탐구한다. 장기와 골격이 지닌 고유한 움직임의 질을 감각하며, 몸의 지혜와 더 깊이 대화한다.

강사 소개 — 예술가에서 움직임 연구자로

이번 워크숍을 이끄는 곤잘로 사인스-트라파가(Gonzalo Sainz-Trapaga)는 25년 경력의 조각가이자 금세공인이며, 컨택 즉흥과 소마틱 무브먼트를 탐구해 온 움직임 연구자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실험적인 연극 그룹에서 몸과 발달 철학을 처음 만났고, 런던의 무용·연극 컴퍼니를 거치며 움직임의 깊이를 더했다.

조각가로서 나무와 금속을 다루던 그가 2010년, 예술의 '재료'를 물질에서 '몸'으로 전환한 이후, BMC®와 컨택 즉흥은 그의 예술, 명상, 아이키도, 인도 고전음악 등 다양한 수련을 하나로 잇는 통로가 되었다. 현재 BMC® 공인 소마틱 무브먼트 에듀케이터(SME)이자 프랙티셔너로, 국제 BMC® 협회(BMCA)의 전문 회원이다. 독일 본(Bonn)을 기반으로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런 분들께 권한다

이 워크숍은 움직임 전문가가 아니어도 참가할 수 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의 관계를 탐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 특히 소마틱스 움직임 교육자·수련자, 정신적·신체적 긴장을 이완하고 싶은 사람, 요가·필라테스·PT 강사, 무용가·배우·음악가 등 공연예술계 종사자, 그리고 몸-마음 연결에 관심 있는 상담가·치료사에게 깊이 추천한다.

프로그램 개요

날짜: 5월 23~24일 / 5월 30~31일 / 6월 6~7일

시간: 오후 2시 30분 ~ 5시 30분

장소: 몸의집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12, 2층 202호)

정원: 7명 (소수 정예)

통역: 종달

참가비: 얼리버드 전체 340,000원 / 전체 380,000원 / 2일 140,000원

(얼리버드: 4월 25일까지, 전체 참가 한정)

결제: 계좌이체·제로페이·서울페이·카드결제 가능

문의: 몸의집 카카오톡 채널

최소 1주차(2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전체 6일 참가를 권장한다.

머리가 아니라 몸이 먼저 기억하는 것들이 있다. 이번 봄, 그 안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