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승무원에서 영국 로펌 파트너까지, 윤유리 작가 '어번던스 코드' 북콘서트가 전하는 명상의 힘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를 듣다 보면 가끔 '이게 정말 한 사람의 삶이 맞나' 싶을 때가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영국항공 승무원으로 시작해 영국에서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자격을 모두 취득하고 대형 로펌 Brabners의 지분 파트너가 된 윤유리 작가의 이력이 바로 그랬다. 국제 조세, 기업 구조, 부동산, M&A라는 자본주의의 가장 치열하고 복잡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그의 여정은 단순히 '노력'이라는 단어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지난 1월 13일 열린 '어번던스 코드' 북콘서트 현장은 빈자리 하나 없이 가득 찼다. 영국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돌아온 사회초년생부터 명상을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50대 대학교수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저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성공 뒤에 숨겨진 열등감과 불안, 그리고 명상과의 만남

북콘서트는 '명상맛집'의 저자 강민지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윤유리 작가는 북콘서트에서 자신의 치명적인 단점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어번던스 코드는 성공담도, 끌어당김 법칙도 아니다"라고 그는 말문을 열었다. 이 책은 원하던 모든 것을 이루고 남들이 말하는 성공의 지점까지 갔지만 매일 눈뜨면 불안했던 한 여성이 명상을 통해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한 기록이라고 했다.

하나도 따기 힘든 전문 자격증을 줄줄이 취득하고 영국 로펌의 파트너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사회적 성공을 쫓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그는 고백했다. 오히려 그 모든 과정이 자신의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다는 것이다. 이날 그는 자신의 내면 상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삶을 만들어낸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명상의 힘

윤유리 작가에게 명상은 단순한 치유나 마음 챙김 수준을 넘어선다. 그는 명상을 커리어와 삶의 방향을 디자인하는 강력한 자기 성장 시스템으로 활용했다. 대형 로펌의 파트너 면접을 앞두고 느꼈던 엄청난 긴장과 두려움도 명상을 통해 극복했다고 한다. 수동적인 면접자가 아니라 자신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당당히 설명함으로써 수많은 명문대 졸업생들을 제치고 파트너 자리에 오를 수 있었고, 그 중심에는 면접 전 명상이 있었다.

또한 그는 매일 회의에 들어가기 전 명상을 통해 성공적인 회의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미리 상상한다고 했다. 이렇게 실생활에서 날마다 찾아오는 긴장된 순간들을 명상으로 헤쳐나가는 그만의 노하우를 북콘서트 내내 솔직하게 나눴다.

함께 호흡하며 하나가 된 시간

북콘서트는 질의응답 시간도 풍성했다. 참가자들이 미리 적어온 질문들을 포스트잇으로 붙인 패널이 빼곡히 채워질 정도였다. 북콘서트 후반부에는 윤유리 작가가 평소 실천하는 명상을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의 리드 아래 참가자들은 몸을 이완하는 법부터 명상에 들어가는 모든 과정을 함께 경험하며 하나가 되었다. 명상을 통해 서로의 에너지가 공명하는 순간, 현장에는 따뜻한 기운이 흘렀다.

나를 찾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필독서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은 명상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었다. 명상이 단지 스트레스를 줄이는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진정한 풍요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실전 시스템이라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나는 환경이 아니라 나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윤유리 작가의 철학은 20년 영국 변호사 경력을 통해 직접 증명된 실전 명상 시스템이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한 이들에게 '어번던스 코드'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길을 제시한다. 좀 더 나은 나로 성장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