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굿비잉 명상콘서트- 잘해야 하는 나에서 잘 존재하는 나로

소리와 몸, 움직임과 이야기로 만나는 존재의 시간

10월 31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유스센터에서 개최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역할과 기대 속에서 ‘더 잘해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치고는 한다.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하고, 맡은 일을 잘 해내야 하고, 언제나 기대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무언가를 해내는 데 몰두하다 보면 정작 지금 여기 존재하는 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

오는 10월 31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유스센터에서 열리는 ‘2026 굿비잉 명상콘서트’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이미 빛나고 있었어’, 부제는 ‘잘해야 하는 나에서 잘 존재하는 나로’다. 무언가를 더 이루거나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 잠시 멈추어 소리를 듣고, 몸을 느끼고, 움직이고,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지금 이 순간의 나와 다시 만나는 시간이다.

명상과 독서, 움직임과 나눔을 실천해 온 사람들이 모인 단체 굿비잉(Good Being)

이번 행사는 한국마음근력명상협회 굿비잉에서 주최한다. 굿비잉(GOOD BEING)은 ‘무언가를 잘해내야만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이대로의 나를 존중하며 잘 존재하는 삶’을 뜻한다. 『내면소통』을 함께 공부하며 명상과 독서, 움직임과 나눔을 실천해 온 사람들이 뜻을 모아 시작했으며, 자신을 끊임없이 평가하고 고치려 하기보다 지금의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삶을 일상에서 함께 실천해 온 단체다.

현재 굿비잉은 보다 지속적인 공익활동을 위해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명상과 독서, 움직임, 교육과 나눔을 통해 개인의 내면에 머무르지 않고 굿비잉의 가치를 확장해 가고 있다.

이번 명상콘서트 역시 이러한 실천의 연장선에 있다.

공연을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는 일반적인 콘서트와 달리 관객이 소리와 호흡, 몸의 움직임과 이야기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감각으로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사운드힐링명상과 한국무용, 키즈 명상, 성악과 움직임, 태극권, 낭독, 북토크까지 서로 다른 예술과 명상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PART 1. 이미 빛나고 있었어

소리와 몸, 깊은 울림

콘서트는 사회자 김한예와 가금 이은정이 함께하는 개회 및 인트로 명상으로 문을 연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호흡과 감각에 머물며 지금 이곳의 자신과 만나는 시간이다.

이어지는 사운드힐링명상 하모니 〈깊은 울림〉에서는 가금 이은정 싱잉볼 힐러, 호암 치유뮤지션, 정현이 싱잉볼 힐러가 함께한다. 소리를 통해 나와 연결되고 타인과 만나며, 각자의 울림이 서로에게 닿아 공간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전한다.

한국무용가 박유라의 창작작품 〈空, 비움〉은 한국무용의 호흡과 움직임, 리듬을 통해 몸의 감각에 머물며 자신을 알아차리고, 내려놓음에 이르는 과정을 담아낸 춤명상이다.

굿비잉 KIDS 〈냄비이야기〉는 김송희·김미진 원장과 콘서트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함께한다. 숨기고 싶었던 나의 모습까지도 어여삐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마음을 되찾는 시간이다.

소프라노 박보라와 박미옥 작가가 함께하는 성악&움직임 명상 〈몸에 닿는 노래〉는 노래를 듣는 것에 머물지 않고 몸과 움직임으로 그 울림을 경험한다. 목소리와 움직임을 따라 자신의 몸과 연결되고, 나만의 리듬을 발견해 보는 시간이다.

PART 2. 움직임과 이야기, 존재의 발견

함께 움직이고, 듣고, 노래하며 지금 이 순간의 나와 우리를 만나다

2부는 태극권 〈내 안의 흐름〉으로 문을 연다. 김숙영의 솔로 움직임에서 시작해 김한예·이주영·배동수·김지연·강창우·박선영·박미옥·이원주·김정선·최두연·김민호까지 총 12명의 움직임이 하나의 호흡으로 이어진다. 한 사람의 움직임이 여러 사람의 흐름으로 확장되고, 마지막에는 관객까지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어선다. 나의 움직임이 우리의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다시 공간 전체의 흐름으로 퍼져가는 과정을 몸으로 경험하는 시간이다.

이어지는 명상&낭독 〈마음을 들려주는 목소리〉는 이서아 낭독가가 이끈다. 깊은 호흡으로 몸을 느끼고 목소리와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바깥을 향해 있던 시선을 잠시 자신의 내면으로 돌려본다.

콘서트 후반에는 김지현 작가의 북토크 〈나는 고치지 않아도 되는 나였다〉가 이어진다.

김 작가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삶이 멈춰버린 듯했던 시간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걸어 나온 경험을 이야기한다. 생사의 경계를 지나 다시 걷고, 다시 말하고, 다시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은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답이 아니었다.

끊임없이 자신을 고치고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시선을 거두자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이 있었다. 부족해서 고쳐야 할 존재가 아니라, 이미 살아 있고 지금 여기 존재하는 자신이었다.

북토크에서는 삶의 위기를 통과하며 경험한 돌봄과 회복, 명상과 내면소통, 그리고 ‘고쳐야 하는 나’에서 ‘존재하는 나’로 시선을 옮겨온 이야기를 나눈다.

콘서트의 마지막은 모두가 함께 부르는 ‘굿비잉 노래’와 이벤트 추첨으로 이어진다.

나의 울림과 당신의 울림이 만나 하나의 목소리가 되듯, 혼자 잘해내는 삶이 아니라 서로의 존재를 알아보고 함께 살아가는 굿비잉의 의미를 나눈다.

굿비잉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거창한 치유의 답을 제시하려 하지 않는다.

잠시 멈춰 숨을 느끼는 일.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는 일.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온전히 들어보는 일.

그리고 판단 없이 나 자신을 바라보는 일.

‘나는 무엇을 더 잘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잠시 벗어나 ‘나는 지금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를 만나보는 것이다.

소리에서 몸으로, 몸에서 움직임으로, 움직임에서 이야기로. 그리고 한 사람의 경험에서 우리 모두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세 시간의 여정 끝에서, 이미 빛나고 있었던 나를 다시 만난다.

2026 굿비잉 명상콘서트는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남시 분당구 야탑유스센터에서 열린다. 오후 1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아이 동반도 가능하다.

“나의 울림과 당신의 울림이 만나 함께 조화롭게 존재하는 우리.”


행사개요

2026 굿비잉 명상콘서트

일시: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5시

입장: 오후 1시 30분

장소: 성남시 분당구 야탑유스센터(구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벌말로30번길 35

참가비: 무료 / 선착순 마감

신청: https://forms.gle/AuinZ8ufWLU4xFPR8

아이 동반 가능

https://www.instagram.com/reel/DeGa1YxxB36/?stkn=YWhmZHZhdmk3bHVu

문의: 마음정원사 / 0507-1337-3911 / goodbeinginnerschool@naver.com

주최·주관: 한국마음근력명상협회 굿비잉